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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8.02 동굴 다이빙 교육 (1)

동굴 다이빙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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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1일 부터 동굴 다이버 교육이 있었다. 참가자는 천재곤 트레이너, 박정훈 강사, 이수민 강사 이며 세명 모두 테크니컬 사이드마운트 코스를 마친 다이버 들이다.

 

 

 세명 모두 많은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나 역시 교육 하기전 제데로된 시범을 보여야 했기 때문에 교육 이틀 전부터 개인 연습에 몰두 했다.동굴 다이빙은 위키디피아에서 테크니컬 다이빙 중에 특별한 장비를 이용하는 특별한 다이빙이라고 정의했다.

천정이 막혀있는 오버헤드(Overhead) 환경이라 더욱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하며 장비 또한 최고의 성능을 유지해야만 한다.뿐만 아니라, 제데로된 장비 세팅이 이루어져야 하며 팀들도 같은 장비의 세팅이 되도록 해야 하며 한번의 실수가 오버헤드 환경에서는 치명적이기에 정신과 기술로서 극복을 해야 한다.

 

 

 

 동굴 다이빙 교육은 항상 먼저 육상에서 시나리오에 맞춰 연습을 하고 동굴에서 다시 연습을 한다. 육상 기술은 천정이 막혀 있는 상황에서 교육할 때 교육의 시간과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다양한 환경에서의 교육할 때 육상 기술을 가르치면 실제 물속 교육에서 효과가 있다.

 

 동굴 다이빙 교육은 먼저 개인 정신과 기술이 되어야 쉽게 배울 수 있다. 동굴 다이빙에서 중요한 라인 기술은 개인 정신과 기술이 부족하면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하며 본인 외 다른 팀에게 피해가 될 수 있다. 개인 기술이라는 것은 안정적인 부력과 핀킥이라고 간단히 말할 수 있다. 동굴에서 라인을 설치 하는데 좁고 물의 흐름이 있다면 제자리에서 라인을 설치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이런 상황일 때 개인 기술을 이용해 포지션을 유지해야만 적절한 라인 설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

 

 

 

 이런 라인 설치는 동굴 다이빙의 기본이며 능숙하게 릴을 다룰 수 있어야 동굴 다이버가 될 수 있다. 동굴에서 라인의 역활은 생명 줄이라 생각하면 된다.동굴에는 영구 라인이 설치 되어  있다. 그러나 영구 라인은 동굴 안쪽에 설치 되어 있는데 캐번 다이버나 일반 다이버에게 노출이 되면 영구라인을 따라 동굴로 들어가서 사고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일부러 영구 라인은 보이지 않도록 동굴 안쪽에 설치를 한다.

 

동굴 다이버 교육을 받은 동굴 다이버는 임시 라인을 설치하여 영구 라인에 연결한 후 동굴 다이빙을 한다. 동굴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올 때 임시 라인을 회수 한다. 만약 동굴에 영구 라인이 없다면 동굴 탐험이 되는 것이며 동굴 다이버는 절대 탐험을 해서는 안된다. 

 

 

동굴 다이빙은 거의 민물 동굴이며 가끔 바다 동굴에서도 다이빙을 한다. 민물 동굴에서 다이빙할 경우 수심 20미터 이상 내려가면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데 이것을 염분약층이라고 한다. 염분약층을 밀도 차이에 의해 물과 기름처럼 분리되어 보이는데 아주 위험하다. 왜냐하면 앞에 가는 다이버가 핀킥을 할 경우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면서 시야를 흐려 버린다. 일반적으로 동굴 영상을 보면 염분약층이 아주 멋있게 묘사 되어 있는데 잘못하면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동굴 다이빙은 항상 팀으로 다이빙을 해야 하며 항상 다이빙 하기전 브리핑,장비체크, S-drill을 해야 하며 다이빙이 끝나면 꼭 디브리핑을 해야 한다. 또한 서로 같은 기술과 경험을 가진 다이버들만 팀이 될 수 있다.

 

 

 어두운 동굴속에 다이버가 방문 한다는것은 아주 경이로운 일이며 기도나 묵념이 필요할 수 있다. 항상 안전한 다이빙을 위해 사소로운 장비 점검 부터 다이빙을 하는 정신을 맑게 하고 다이빙을 해야 한다.

사소로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다이빙을 진행 한다면 아주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제데로된 팀이라면 절대 같이 다이빙을 하지 않을것이다.

 

 

 

 

 동굴 다이빙 전 항상 장비의 세팅과 팀들 간의 팀워크가 아주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철저한 장비 점검을 하며 팀들간에도 철저하게 장비 점검을 한다. 조금의 이상이 발견되면 바로 조치를 하거나 다이빙을 포기 한다.

 

 

 

 

 

 총 8일 간의 다이빙 교육을 마쳤다. 조금 더 연습이 필요하지만 세명 모두 처음 오버헤드 환경에서 시야가 제로인 상태를 극복하며 팀들간의 우애가 깊었다. 앞으로 멋진 동굴 다이버가 되길 바라며 나머지 교육 사진 감상 하도록 하자. 이번 동굴 다이빙의 유행어는 "사무실로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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